35세 여성 B씨의 요로결석 관리 사례
최신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과 실제 임상 흐름을 반영하여 구성했으며, 진단부터 치료·예방 관리까지 단계별로 살펴봅니다.
1. 환자 정보 및 초기 증상
환자: 35세 여성 B씨
주증상: 우측 옆구리 통증, 혈뇨, 가끔씩 메스꺼움 동반
발병 시기: 2025년 4월 중순,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었으며 휴식해도 호전되지 않음
환자는 평소 수분 섭취가 하루 1L 미만으로 적고, 직장 업무로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집니다. 가족력으로는 어머니가 40대 초반에 신장결석 진단을 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
2. 진단 평가
2.1 영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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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단순촬영(KUB): 반투명 음영 결석 의심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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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초음파: 우측 요관 부위 6mm 결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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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조영 CT(Non-contrast CT): 6.2×5.8mm 크기의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으로 확진
2.2 실험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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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신기능(크레아티닌 0.8 mg/dL), 전해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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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검사: 현미경적 혈뇨, 요백혈구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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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소변 검사(추가 예정): 결석 성분 분석 및 배설물 평가 권고
3. 급성기 치료
3.1 통증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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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s (케토롤락) 근육주사로 강력한 진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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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시 추가 경구 진통제
3.2 배출 촉진(MET, Medical Expulsive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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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차단제(타무술로신) 0.4 mg 하루 1회 2주 처방: 요관 평활근 이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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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 목표: 하루 2.5 L 이상
3.3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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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 크기 6mm 이하로 MET 시도가 우선이나, 4주 후 배출 없을 시 ESWL 권고
4. 관해 후 예방 관리
4.1 식이·생활습관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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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하루 2.5–3 L 섭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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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저지방 식이: 과도한 소금 섭취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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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레이트 함유식품(시금치, 견과류) 섭취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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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정상식이 유지 (하루 800–1,000 mg)
4.2 약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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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 칼륨: 소변 pH 조절로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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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시 티아지드 이뇨제(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 고려: 소변 칼슘 배설 감소
4.3 추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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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복부 초음파 및 KUB 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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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4시간 소변 검사 및 결석 성분 분석 권고
5. 경과 및 결과
B씨는 알파 차단제 복용과 수분 섭취 증대 후 3주 차에 자연 배출을 확인하였으며, 통증과 혈뇨가 호전되었습니다. 이후 식이·생활습관 교정과 구연산 칼륨 복용을 지속 중이며, 6개월 추적 검사에서 결석 재발 징후는 없습니다.
이 사례는 35세 여성 환자의 전형적인 요로결석 관리 흐름을 보여줍니다. 급성기에는 통증 조절과 배출 촉진에 집중하고, 관해 후에는 식이·약물·추적검사를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