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ALT 60 나왔다면? 30·40대 남자 10명 중 1명 — 체중과 가장 크게 갈렸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2024)
ALT 60 U/L는 국가건강검진 판정기준으로 '질환의심'(46 이상) 구간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2024 원자료로 성인 16,622명을 계산하면 ALT 60 이상은 30대·40대 남자의 약 9.5%였고, ALT 46 이상인 사람의 75%가 BMI 25 이상이었습니다. 고위험 음주 여부에 따른 차이는 그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글 SYSOFT 연구팀 · 공식 지침과 논문을 출처로 정리한 정보 글이며, 의사의 감수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먼저 알아두세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로 계산한 통계와 공식 판정기준·진료지침을 정리한 정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ALT가 높은 원인은 여러 가지이고, 원인은 진료와 추가 검사로 확인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의 간장질환 칸에 ALT(SGPT) 60이 찍혔다면, 국가건강검진 판정기준으로 「질환의심」(46 이상) 구간입니다. 이 숫자는 얼마나 흔하고, 어떤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올까요? 질병관리청이 공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원자료로 직접 계산했습니다. 대상은 ALT를 잰 19세 이상 성인 16,622명(임신부 제외)입니다.
기준표: 60은 어디쯤인가
보건복지부 고시 「건강검진 실시기준」 별표 4(일반건강검진 결과 판정기준)의 검사항목별 판정기준 중 간장질환 항목입니다.
| 검사 (U/L) | 정상A | 정상B(경계) | 질환의심 |
|---|---|---|---|
| ALT (SGPT) | 35 이하 | 36–45 | 46 이상 |
| AST (SGOT) | 40 이하 | 41–50 | 51 이상 |
미국소화기학회(ACG) 진료지침(2017)은 더 낮은 선을 씁니다. 건강한 사람의 실제 정상 ALT를 남자 29–33, 여자 19–25 IU/L로 보고, 이보다 높으면 원인을 평가하라고 권합니다. 어느 기준으로 봐도 60은 정상 범위 밖입니다.
나이·성별: 30·40대 남자 10명 중 1명이 60 이상
| 나이 | 남자 46 이상 | 남자 60 이상 | 여자 46 이상 | 여자 60 이상 |
|---|---|---|---|---|
| 19–29세 | 13.5% | 7.1% | 3.0% | 1.8% |
| 30대 | 18.0% | 9.5% | 2.9% | 1.7% |
| 40대 | 15.7% | 9.5% | 2.6% | 1.2% |
| 50대 | 8.6% | 3.6% | 3.8% | 1.4% |
| 60대 | 5.9% | 2.3% | 3.7% | 1.5% |
| 70세 이상 | 4.0% | 1.7% | 3.1% | 1.1% |
| 전체 | 11.3% | 5.8% | 3.2% | 1.5% |
출처: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2024 원자료로 직접 계산(가중 비율).
ALT 60 이상은 30대와 40대 남자에서 가장 흔해서 약 10명 중 1명(9.5%)이었고, 「질환의심」(46 이상)까지 넓히면 30대 남자 5–6명 중 1명(18.0%)이었습니다. 여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60 이상이 1–2%였습니다. 중간값으로 보면 30·40대 남자의 ALT 중간값은 24, 같은 나이 여자는 12–13이었습니다.
누구에게서 높았나: 체중과 가장 크게 갈렸다
ALT 46 이상인 사람(표본 1,005명)을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비율은 조사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 ALT 46 이상인 사람 중 | 비율 | 참고: 성인 전체에서 |
|---|---|---|
| BMI 25 이상 | 75% | 37% |
| 고위험 음주 | 19% | 13% |
|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 | 3.3% | 2.5% |
| C형간염 항체 양성 | 0.9% | — |
| 셋(BMI 25 이상·고위험 음주·B형간염) 다 아님 | 19% | — |
출처: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2024 원자료로 직접 계산(가중 비율).
고위험 음주는 질병관리청 정의(평소 한 번에 마시는 양이 남자 7잔·여자 5잔 이상이면서 주 2회 이상 마시는 경우)를 썼습니다. B·C형간염은 해당 인원이 적어(각각 수십 명) 참고치이고, C형간염 항체 양성에는 과거에 나은 감염도 포함됩니다.
ALT가 높은 사람은 78%가 남자라서, 위 비교의 일부는 남녀 차이입니다. 같은 원자료로 남자만 놓고 계산해도 ALT 46 이상인 남자의 78%가 BMI 25 이상이었습니다(남자 전체에서는 46%). 같은 계산에서 고위험 음주는 22%로 남자 전체(20%)와 비슷했습니다.
같은 성별 안에서 비교해도 그림은 같았습니다.
| ALT 46 이상 | ALT 60 이상 | |
|---|---|---|
| 남자 BMI 23 미만 | 3.3% | 1.2% |
| 남자 BMI 23–24.9 | 6.0% | 2.5% |
| 남자 BMI 25 이상 | 19.3% | 10.6% |
| 여자 BMI 23 미만 | 1.4% | 0.6% |
| 여자 BMI 25 이상 | 6.8% | 3.2% |
| 남자 고위험 음주 | 12.5% | 6.0% |
| 남자 고위험 음주 아님 | 11.0% | 5.7% |
출처: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2024 원자료로 직접 계산(가중 비율).
남자에서 BMI 25 이상은 23 미만보다 ALT 46 이상 비율이 약 6배였습니다. 나이 구성을 맞춰 다시 계산해도(직접 표준화) 18.2% 대 3.4%로 5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반면 고위험 음주 여부로 나누면 전체로는 차이가 1.5%p였습니다.
다만 술의 영향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로 BMI 25 미만인 남자만 계산하면 고위험 음주자의 ALT 46 이상 비율이 6.8%로, 그렇지 않은 사람(4.0%)보다 높았습니다. 같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계산에서 BMI 25 이상인 남자는 음주와 상관없이 18–20%로 이미 높아서 차이가 묻혔습니다. 또 "고위험 음주 아님"에는 예전에 많이 마셨던 사람과 적당히 마시는 사람도 섞여 있습니다.
그러니 이걸 "술은 간에 괜찮다"로 읽으면 안 됩니다. 이 자료의 음주는 설문 한 시점의 응답이고, 고위험 음주 정의도 좁습니다. 또 ALT 한 가지 수치만 봤고, 술과 관련해 함께 보는 다른 검사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 숫자가 말하는 것은 **"한국 성인 검진에서 ALT가 높게 나온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까지입니다.
대한간학회 진료지침(2025)은 간에 지방이 낀 상태에 심장대사 위험인자가 하나 이상 있으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으로 정의하고, 한국인은 BMI 23 이상(또는 허리둘레 남자 90cm·여자 85cm 이상)을 그 위험인자 가운데 하나로 둡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는 MASLD가 아니라 MetALD나 알코올 관련 간질환으로 따로 분류합니다. 다만 ALT가 높다고 지방간이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지방간은 영상검사나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결과지에 60이 나왔다면
-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ACG 지침은 ALT가 오른 사람에게 A·B·C형 간염 검사,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알코올성 간질환 평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복용 이력 확인 등을 평가 항목으로 꼽습니다(혈색소증·자가면역간염 같은 드문 원인 검사도 포함). 이 데이터에서 B형간염 양성은 소수였지만, 검사 없이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약·영양제 목록을 챙겨 가세요 (이 글의 조언). 지침이 복용 이력 확인을 꼽는 만큼, 진료 때 먹고 있는 약과 영양제 이름을 적어 가면 빠릅니다.
-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그 연결을 의사와 이야기하세요 (이 글의 조언). 이 데이터에서 ALT가 높은 사람의 4명 중 3명이 BMI 25 이상이었습니다.
- 한 번의 숫자로 결론 내지 마세요 (이 글의 조언). 검진 하루 수치입니다. 진료에서 다시 재거나 다른 검사와 함께 판단합니다.
내 ALT가 같은 나이·성별에서 몇 % 위치인지는 건강검진 수치 백분위 계산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정리한 글: 중성지방 200 · 공복혈당 110 · 숨은 고혈압·당뇨·고콜레스테롤
계산 방법
- 자료: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공공이용 원시자료
- 대상: 19세 이상, 임신부 제외, ALT를 잰 16,622명. ALT가 "5 미만"으로 보고된 26명은 4로 넣었습니다(어느 구간 판정에도 영향 없음, 백분위 계산기는 4.9로 넣음)
- 검사 장비: 이용지침서에 따르면 AST·ALT 분석 장비가 2022년에 바뀌어 2021년 이전과는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은 2022–2024년만 썼으므로 세 해가 같은 장비입니다
- 고위험 음주: 질병관리청 지표 정의 프로그램 그대로(남자 1회 7잔 이상·여자 5잔 이상, 주 2회 이상)
- B·C형간염: 검진 혈액검사의 B형간염 표면항원, C형간염 항체 양성 여부
- 가중치: 3개년 통합 가중치(wt_itvex × 1/3)를 적용한 가중 비율
- BMI: 검진 실측 키·몸무게, 대한비만학회 기준 구간(23, 25)
- 나이 표준화: 남자 전체의 가중 연령 분포(10세 구간)를 표준으로 한 직접 표준화
- 표와 본문의 모든 비율은 분모가 100명 이상입니다(가장 작은 것: 19–29세 남자 867명). 퍼센트는 원값에서 반올림했습니다.
한계
- 하루 측정입니다. ALT는 날마다 흔들릴 수 있어, 한 번 높았던 사람이 다음 검사에서도 높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원인을 진단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료에는 간 초음파가 없어 지방간 여부를 알 수 없고, 약·영양제 복용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단순 비교입니다. BMI·음주 표는 나이를 맞추지 않았고(본문의 표준화 수치만 맞춤), 신뢰구간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체중과 ALT가 같이 움직였다는 것은 연관이지 인과가 아닙니다.
- 여자 60 이상 비율은 해당 인원이 적습니다(연령대마다 16–28명). 흔들림이 큽니다.
- 음주는 설문 응답입니다. 과거 음주 이력이나 실제 섭취량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2024. 질병관리청. (제9기 공공이용 원시자료로 Genobalance가 분석·해석했으며, 질병관리청의 공식 통계가 아닙니다.)
-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원시자료 이용지침서 (고위험음주율 정의, AST·ALT 분석장비 변경, 통합 가중치)
- 보건복지부 고시 「건강검진 실시기준」(제2026-6호) 별표 4 일반건강검진 및 의료급여생애전환기검진 결과 판정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법령
- Kwo PY, Cohen SM, Lim JK. ACG Clinical Guideline: Evaluation of Abnormal Liver Chemistries. Am J Gastroenterol 2017;112:18–35. doi:10.1038/ajg.2016.517
- Sohn W, et al. KAS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2025. Clin Mol Hepatol 2025;31(Suppl):S1–S31. doi:10.3350/cmh.202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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